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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달의 증례
23년 12월호 '소아 치과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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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증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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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환자 이야기


안녕하세요 

항상 기본에 충실한 레진치과의원 대표원장 조영지 입니다.


12월의 포스팅은 바로 소아 치과치료 입니다. 

영구치는 만 6세때부터 올라오기 시작 합니다. 이때 막 올라온 영구치는 치아의 씹는면이 좁고 깊은 형태로 생겨있어

충치가 굉장히 잘 생기고, 이 나이때에는 충치의 진행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치아가 맹출하는 시기에 치아 홈메우기(실란트)를 해주는 것이 

가장 예방적인 치료 방법 입니다. 좁고 깊은 부분을 재료로 채워줌으로써 안쪽으로 충치가 생기지 않게 하는 방법입니다. 

오늘 살펴볼 케이스는 치아 홈메우기의 시기를 놓치고 그대로 충치가 생겨 통증을 호소하며 저희 병원을 찾아와주신 학생이셨습니다. 

큰 어금니 2개 모두 충치가 발생하였고 특히 첫번째 큰 어금니가 더욱 깊어보였습니다.

정밀 x-ary를 찍어보니확실히 검은 범위로 넓게 충치가 확인되며

첫번째 큰 어금니는 신경통까지 동반되어 신경치료의 가능성배제할 수 없었습니다.


예상했던것과 비슷하게 충치가 깊었고 신경이 노출되었습니다.

뿌리쪽에 염증이 있거나 검붉은 감염성 혈액이 나오지 않는것으로보아 신경감염이 일어난 것은 아니라고 판단하여

소독을 하고 신경안정제를 도포하여 레진으로 수복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오늘 치료를 하고 경과를 지켜봤을 때 신경통이 찾아온다면 그때 신경치료를 들어가도 늦지 않기때문입니다.


첫번째 큰 어금니를 잘 수복해드렸고, 이 상태로 경과를 2주정도 지켜보았습니다. 처음에는 "쥐어짜듯이 아파요"라고

통증을 말씀해주셨는데요, 치료 직후에는 충분히 그럴 수 있고 조금만 더 경과를 보고 신경치료 여부를 결정 하기로 하였습니다.

다행이 2주정도 시간이 지나니까 통증이 점점 가라앉았고 한달정도 지나 전화를 드리니 완전 괜찮다고 하셨습니다!


앞에는 예쁘게 충치치료를 마무리 하였고 통증도 괜찮다 하셔서 이제 뒤에 치아를 충치치료 하기로 했습니다!

아직 치아가 완전히 맹출된것이 아니고 앞에 치아와 마찬가지로 그루브쪽으로 충치가 생겨있었습니다. 충치를 제거하고 봤을 때 비슷한 양상으로 충치가 생겨있었고 마찬가지로 레진빌드업으로 잘 마무리 해드렸습니다 ^^


소아의 경우 단기간에 이렇게 충치가 빨리 번지는 이유는 치아의 광화도가 낮기 때문입니다.

이제 갓 맹출되는 치아는 완전히 단단해진것이 아니기 때문에

좁고 깊은 그루브에 음식물이 끼이면 잘 빠지지않을 뿐더러 충치진행의 속도가 빨라

충치가 금방 커지게 되는 것 입니다.



다음달 이슈


2023년도 수고하셨고 

2024년 더욱 발전되는 레진치과의원이 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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